고래볼해수욕장의 겨울 바다를 찾았습니다.
먹구름이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텅 빈 겨울바다에는 우렁찬 파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먹장 구름이 바다를 집어삼킬 듯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 번져갑니다.
영덕대게 다리 형상의 등대 입니다.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는 간이 편의점이 있지만 간간이 내리는 빗줄기로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납니다.
바다!
그 이름을 불러주어도 대답없는 바다.
너와 나처럼.
<고래볼해수욕장>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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