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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펜션추천 갈잎소] 츙북 진천 - 배티성지 방문기

갈잎소 2014. 3. 10. 20:16

 츙북 진천 - 배티성지 방문기

 

 

 

 

안성에서 고갯마루을 넘어가니 충북 진천 입니다.

3월 눈으로 설산이 되었습니다.

충북 마스코트 금홍이가 반깁니다.

 

 

 

 

바로 14인 순교자 묘역이 나오는 군요.

 

 

 

 

산에 내린 봄눈이 정취를 더합니다.

 

 

 

 

최양업 신부의 성당터 입니다.

국내 최초의 주임 신부 입니다.

 

 

 

 

103인 성인을 기념하기 위한 계단 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순수의 깨끗함이 베어나옵니다.

 

 

 

 

순백의 눈,

도시에서 조금만 나오면 이처럼 자연의 신비를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조선교구 신학교가 있던 자리 입니다.

 

 

 

 

최양업 신부의 소개가 되어 있군요.

 

 

 

 

구만리를 걸어 사목 활동을 한 최양업 신부 입니다.

한 달에 3일 만 잠을 자고 신자들을 만나러 다녔다고 하네요.

그 시절엔 귀한 신부 입니다.

 

 

 

 

한때는 이곳에서 신부가 되기 위한 학생들이 있었을 겁니다.

한국 카톨릭대학의 효시 입니다.

 

 

 

 

데레사의 순교자의 묘비 입니다.

전국 127개의 교우촌 중에 15개가 이곳에 있었다고 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포졸들이 쳐들어와 몰살을 했다고 하네요.

슬픈 과거 역사 입니다.

 

 

 

 

산이 깊습니다.

 

 

 

 

구름 위로 햇살이 몸을 숨깁니다.

 

 

 

 

도로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대성당 입니다.

 

 

 

 

배티성지 입구 입니다.

 

 

 

 

배티성지 표지석 입니다.

 

 

 

 

소성당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순교현양탑 입니다.

 

 

 

 

이 소나무 숲에서 예전에는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땐 아무것도 없었던 때 였지요.

 

 

 

 

 

소성당 입니다.

 

 

 

 

순백의 성모님 입니다.

누군가 꽃다발을 갔다 놓았군요.

 

 

 

 

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오늘 2시 부터 이곳에서 성지 순례가 있습니다.

 

 

 

 

제대 입니다.

김웅렬 신부님은 너무 유명한 분이시지요.

스타 신부 입니다.

그분 뒤에 후광을 나는 보았습니다.

오늘은 마귀에 대해서 강론을 했습니다.

마귀는 철학적 존재가 아니라 실존적 존재라고 합니다.

이곳은 구마, 치유의 성지 입니다.

마귀을 무리치기 위해서 밝은 곳, 이런 성지를 많이 찾아다녀야 한다고 하네요.

마귀가 정말 있나요?

빛이 있으면 어둠의 그림자가 있듯이,

마귀는 또 다른 나의 모습 일 것 입니다.

평생 우리는 악의 유혹에 시달리지 않나요.

광야에서 40일 동안 고행하던 예수께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이 있었습니다.

마귀, 사탄, 악마... 성모님의 모습으로도 온다고 하니 무시 합니다.

 

 

 

 

기적의 매괴 성모님 입니다.

기적을 경험해 보셨나요?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기적 아닌 것은 없다.

만약 기도를 했다면......

 

 

 

 

소성당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성체조배실 입니다.

 

 

 

 

 

김대건 신부, 최양업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 입니다.

 

 

 

 

침묵의 돌이 있네요.

묵상을 통한 순례의 길이 시작되는 곳 입니다.

 

 

 

 

양업영성관 입니다.

이곳은 최양업 신부의 흔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양 옆의 소나무들이 보기 좋습니다.

 

 

 

 

소성당이 보입니다.

 

 

 

 

 

 

최양업 기념 박물관 입니다.

세계 최초 입체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신자가 아니어도 아주 재밌는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4월 11일(금) 12시 박물관 축성식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기운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배티쉼터 입니다.

 

 

 

 

진천으로 가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전원 풍경을 봅니다.

순교자 교우촌이 있군요.

 

 

 

 

여기서 진천, 천안 가는 길은 목가적인 풍경 입니다.

아직도 이곳은 깊숙한 산골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이유를 알 것 같은,

산등성이에 숯 굽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정적이 감도는 오래된 시골의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