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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펜션추천 갈잎소] 강원 춘천 - 회색의 도시 춘천을 찾아서

갈잎소 2015. 2. 18. 22:50

[제천펜션추천 갈잎소] 강원 춘천 - 회색의 도시 춘천을 찾아서

 

 

 

 

춘천 가는 길은 언제나 마음에 동요를 일게 합니다.

의암호엔 아직 얼음이 풀리질 않았습니다.

 

 

 

 

지난 일요일 흐릿한 날씨 속에서 호반의 풍경을 감상 했습니다.

싸락눈이 가끔 날리기도 하고.... 빙어는 연신 낚여 올라오더군요.

 

 

 

 

춘천 시내에 들어섰습니다.

도시는 역시 따듯한 모양이지요.

얼음이 보이지 않군요.

 

 

 

 

회색의 도시의 우울함,

불루한 기분이 내내 춘천다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춘천에서는 어디서나 가깝게 호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 이지요.

 

 

 

 

도시를 낮게 짓누르고 있는 이 수상한 기운은 무엇?

 

 

 

 

소양교가 보이는군요.

 

 

 

 

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오늘은 산도, 강도, 교각도, 아파트도, 물빛도.... 마음 까지도 회색 입니다.

 

 

 

 

소양강처녀의 노랫말이 보입니다.

간드러지는 노랫가락이 들려옵니다.

 

 

 

 

소양강처녀 입니다.

 

 

 

 

마치 강물에서 한 마리 잉어가 솟구치는 것 같군요.

 

 

 

 

싸락눈이 내립니다.

 

 

 

 

폐허를 느끼게 해주는 다리 교각이 보이는군요.

 

 

 

 

정말 노래가 짜잔 하고 나옵니다.

 

 

 

 

인근에 7층 석탑 입니다.

 

 

 

 

춘천에는 막국수가 유명하지요.

대표 막국수 선정 1호점 입니다.

 

 

 

 

맛있게 보이지요?

꿀꺽!

 

 

 

 

골목길에 위치한 막국수 집이지만, 아름아름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춘천역 입니다.

 

 

 

 

춘천역 광장 입니다.

젊어서 비들기호 열차타고 왔던 곳 이지요.

죽어서도 가고 싶은 곳 일 것 입니다.

 

 

 

 

 

이디오피아찻집 입니다.

그때 꼭 이곳에 와서 커피 한 잔 먹곤 했지요.

그 시절...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공지천 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쐬일 수 있는 곳 이지요.

유난히 포근한 겨울....

 

 

 

 

이국적인 풍경의 풍차의 집 입니다.

 

 

 

 

공지천의 너른 강변의 풍경....

 

 

 

 

역시 춘천은 사항하지 않고는 안되는 그런 도시....

 

 

 

 

내 젊음의 역광을 받고 찍었던 사진이 오래된 사진첩에 남아 있을 것 입니다.

 

 

 

 

산책로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군요.

요즘 대학생들은 과연 춘천을 알기나 할까요?

 

 

 

 

그 옛날의 너와 내가 앉아서 차 한 잔을 마시는 모습을 봅니다.

이니오피아찾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