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체펜션 갈잎소

장자의 '거목 이야기'가 딱 생각나는 반계리 은행나무 입니다. 사람들이 새끼 손톱만하게 보이니까 얼마나 큰 지 가늠이 될 것 같습니다. 거목이 되려면 나무가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재목으로도 쓸 수 없고, 별로 가치가 없어야 남의 눈에 띄지 않아 거목이 될 수 있다는 장자의 교훈 입니다.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고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보니 세월을 견뎌온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http://www.galipso.com www.galipso.com

11월 초순 오대산 단풍 산행 길 입니다. 아직 단풍이 고운 잎을 뽑내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평탄하게 이어집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지만 정상 비로봉 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산길에 들른 적멸보궁 입니다. 단풍이 절 주변에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하산길은 계단이 아니라 산길을 택합니다. 누구인가? 그대 이름은? 묻는 것 같습니다. 상원사에 도착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마음은 콩닥 콩닥 뛰었습니다.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http://www.galipso.com www.galips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