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소 이야기

{제천팬션 갈잎소} 세계3대 정원수 금송 옮기기

갈잎소 2018. 4. 19. 08:16


{제천팬션 갈잎소} 세계3대 정원수 금송 옮기기






자두나무를 우선 옮겼습니다.

그 자리에 금송을 이식할 것 입니다.





일단 구덩이를 여유있게 확보 합니다.





수 년 전 옮긴 매화나무가 꽃이 피었습니다.





금송을 굴취 합니다.

꿈적도 않는군요. 중간에 포기할까 잠시 생각도 들었습니다.





원래는 분을 떠야하는데 내가 하기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비닐 거적으로 아쉬운데로 옮겼습니다.





자리에 안착을 시켰습니다.





금송은 세계 3대 정원수로 집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심는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역시 금송은 수형이 멋스럽고 품격이 느껴집니다.





나무 지지대를 해줘야 하는데 내 방식대로 돌무덤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이 방식으로 여러 나무 이식에 성공 했습니다.





금송은 10년이 넘으면 이식이 힘든 수종이라고 합니다.

뿌리가 심근성이 아니고 잔뿌리가 많더군요. 당연히 뿌리돌림도 잘 안될 것 같더군요.

십 년 넘게 집에서 여기 저기 옮겨다니며 고생한 금송 입니다.

후문 입구에 식재를 했으니 여기서 수문장 역활을 하며 잘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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