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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독채펜션 갈잎소} 김삿갓을 아는가? - 강원 영월

갈잎소 2018. 5. 29. 19:07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김삿갓을 아는가? - 강원 영월





시선 김삿갓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방랑의 시인, 김삿갓

그를 아는가요?







김삿갓을 기리는 시비 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신선의 과일을 자식들이 탐한다는 뜻 입니다.

자식들을 도적놈이라고 칭하네요.





깊은 산속 숨어있는 김삿갓의 묘비 입니다.

죽어서야 이 곳 고향 산자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군요.





부부의 질긴 인연을 뜻하는가 봅니다.





금강산 스님이 김삿갓에게 시를 청합니다.

금강산을 보자 시를 쓸 수 없다고 겸손해 하는 김삿갓 입니다.





그는 이 시대에 문학인으로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문학에는 관심도 없었을 것 입니다.






술병과 짚신, 그리고 바랑을 보니 그의 인생의 처연함을 봅니다.






이 문을 들고 나가면 이미 나는 '나'를 떠나는 것 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는 '나'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인생은 나를 떠나고 들어오는 연속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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