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펜션 갈잎소} 장마가 지나간 뒤의 청풍호 근황
장마가 떠나간 뒤의 청풍호 근황 입니다.
푸른 초원과 말게 개인 하늘이 청명 합니다.
청풍면 양평리의 넓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누가 버지니아울프를 두려워하랴,
모처럼 나뭇잎새에 푸른 생기가 삶의 두려움을 걷어주는 것 같습니다.
청풍호는 이처럼 빛난 하늘과 맞닿아 있습니다.
용곡리 배터에 나와보니 낚시꾼들이 몰려들었군요.
오름수위의 풀밭을 헤치고 낚시꾼들이 자리잡았습니다.
미사일 포대를 연상케하는 장어릴대의 전투성이 느껴집니다.
삼복더위에도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청풍호 입니다.
바다를 닮은 청풍호의 위력을 느끼게 해주는 수원 입니다.
강변녁의 외딴집이 호수와 마주보고 있군요.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뎌야하는 시간들의 약속이 가슴 한 구석을 멍 들게 하는군요.
제천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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