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느 공단을 지나다가 바닷물과 만나는 곳을 보았습니다.
인천에서 이런 곳은 흔한 곳 이지요.
멀리 송도대교가 보입니다.
다리 난간 너머로 송도신도시가 펼쳐져 보입니다.
어느 곳을 가든 이처럼 갯펄 처럼 구겨진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가마우지 한 마리가 물가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구겨진 마음을 쓸어담고 걸어가는 인천은 내가 기억하는 회색의 도시 입니다.
젊은 날에 그러하듯.
제천펜션 갈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