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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독채펜션 갈잎소} 부산현대미술관을 가보셨나요?

갈잎소 2020. 7. 22. 21:25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어디에 있겟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미술관 입니다.

 

이것을 보면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가장 푸른 곳,

누구에게는 하나의 문과 같은 곳,

'죽음이야 문만 두드리면 열리는 것이니.... -하재봉-'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것일까요?

묵묵무답, 폐허와 허상.

어차피 답은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 할 자 누구인가?'

 

생이 신비인가요?

'나는 비의 비밀을 사랑하는 사람'

 

그림 속에 그림이 존재하듯,

 

생 속에 생이 존재하는,

 

이렇게 그는 제멋대로 입니다.

 

비밀의 문이 합숙하는 곳을 따라가면,

 

이 처럼 진짜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니는 대나무가

사람에 지친 그림에 지친 나를 일깨워 줍니다.

 

가장 고요한 정숙과,

 

가장 이상한 앨리스가,

당신에게 어디에 있냐고 묻습니다.

미술관에 있다고 말해주면 됩니다.

 

www.galipso.com  

 

:::::: 갈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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