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공원에 가보았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는 날 이었습니다.
아직은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 입니다.
덮고 습한 바람이 몰려오는 날 입니다.
이제 방파제를 넘나드는 큰 파도가 올 것 입니다.
사람들은 갯바위에서 평온하게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공포와 위험을 망각한 채 말입니다.
남쪽 바다에 넓게 드리운 암적 구름이 끊임 없이 북상 중 입니다.
진해해양공원에서 가볼 수 있는 우도 입니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솔라타워의 위용이 하늘을 찌르듯 솟구쳐 있습니다.
멀리 거가대교의 멋진 아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무리의 오리떼가 바닷가에서 태연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해해양공원의 멋진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제천독채펜션 갈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