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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체펜션 갈잎소} 걸어서 용궁까지 (5편) 용궁사 - 부산 갈맷길

갈잎소 2020. 12. 31. 21:33

몇 날 몇 일을 걸어 다다른 곳 용궁사 입니다.

 

해동(동해)용궁사 초입에 십이지신상이 보입니다.

 

바닷가 용궁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요?

 

'청풍명월이 있으니 여기가 선경 인가 하노라'

 

이곳에 오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용궁의 모습 입니다.

 

망망대해의 에스프리.....

 

'인생, 2020년 12월 31일'

 

바다로 나간 길에 부처님이 앉아 계십니다.

 

용이 여의주라도 물고 나올 기운이 보이는 곳 입니다.

 

선듯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은 내 연유가 아닙니다.

 

잠시 극락의 세계를 엿보고 여의주를 홈쳐가는 것이 내 임무일진데,

 

눈, 눈이 너무 많습니다.

 

얘야, 사느라 수고했다. 던져주는 말씀도,

 

독경 소리와 함께 들려 옵니다.

 

가슴 후련히 저 밑에서 부터 치어오르는 그 무엇,

 

잠시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요.

 

잠시 꿈에서 깨어나 더 이상 갈수없는 먼 데 길을 바라봅니다.

 

<5편, 용궁사 코스>

 

 

<용궁사>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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