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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펜션 갈잎소} 어둠이 오기 전에 청풍호 근황 - 충북 제천

갈잎소 2021. 3. 23. 16:22

청풍호에 어둠이 오기 전에 근황 입니다.

 

갈대숲에서 서걱거리는 갈잎의 노래을 듣습니다.

 

무언가 보낼수 밖에 없었던 강변 기슭에 혼자 남았습니다.

 

비봉산의 실루엣이 청풍호수에 물그림자를 남깁니다.

 

사람들이 사라진 광장에는 마지막 남은 어둠이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떠나야할 때임을 아직 모르는 것처럼 시간이 정지된 것 같습니다.

 

청풍리조트에 불빛이 새어나옵니다.

 

청풍대교에 하나 들 불빛이 켜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기를 바랬던 것처럼,

어둠이 오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청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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