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저물무렵 찾아간 고모저수지 입니다.
물오리가 여유롭게 호수가를 유영하고 있습니다.
봄날의 선선한 기운이 산책하기가 좋습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산책길 입니다.
가끔식 한 줄기 말귀가 나를 멈춰세웁니다.
벌써 땅거미가 슬슬 올라옵니다.
고모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어느 사이 까페에 저녁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마음이 허전해져서 어딘가 머물고 싶기도 합니다.
<고모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