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의 재인폭포 입니다.
푸르른 여름날의 청아한 하늘이 선명합니다.
가는 길이 꽃길로 어울려져 있습니다.
양귀비와 이름 모를 보랗빛 꽃이 잘 어울립니다.
재인폭포에는 하늘의 선녀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한탄강 줄기가 산 아래로 흘러내려갑니다.
억겁의 세월을 간직한 산하가 협곡을 이루며 내려옵니다.
멀리 비밀스런 재인폭포가 보입니다.
그곳을 가기위해서는 출렁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미인 폭포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폭포 입니다.
주상절리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절벽 입니다.
이곳이 바로 하늘에서 미인들이 내려온다는 재인폭포 입니다.
오랜 세월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이 녹여져 있습니다.
이 만큼 절벽이 되려면 얼마만한 세월이 강물로 흘러야 할까요?
재인폭포 위에 있는 선녀탕 입니다.
하늘이 미인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곳 입니다.
선녀탕에서 머물다가 바로 물줄기가 폭포를 이룹니다.
가는 길 아름다운 꽃길이 이어집니다.
미인을 만나고 오는 것처럼 설레는 추억이었습니다.
<재인폭포>
제천펜션 갈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