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삼부연 폭퐁 가는 길 입니다. 내 가슴에 뻥 뚫린 구멍 같은 길이 나있습니다.
예쁘고 단아한 삼부연폭포 입니다.
주상절리 흔적도 보이고 지질학적으로 연구해볼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아마 공룡의 시대를 넘어서 온 저 멀리의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에 먼저 있었던 폭포수 자리 입니다.
억겁의 세월을 지나온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강원도 첩첩산골 길 옆에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인간의 삶이 허전해집니다.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런 날들이 아닌 새날을 맞기 위해 이처럼 구멍 뚫린 과거로 여행하는가 봅니다.
<삼부연폭포>
제천펜션 갈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