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산야가 보이는 청풍호 언저리 입니다.
낮에 불던 바람이 잠잠해 지기 시작하는 저녁 어스름 입니다.
강변에 배들이 골 안에 모여있습니다.
이제 바람은 잔잔해지고 저녁 땅거미가 산에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강의 성곽들은 모두 문들 닫고 강변의 나무들은 밤의 보초를 서기 시작합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에도 슬금슬금 어둠의 보자기가 묶여집니다.
저물 무렵엔 바람도 숨을 죽이며 그가 오기를 기다리나 봅니다.
운명. 나. 그와 꿈.
<청풍호>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갈잎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펜션 갈잎소] 청풍에 가면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있다 - 충북 제천 (0) | 2023.08.14 |
---|---|
[제천펜션 갈잎소]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위크의 건축박람회 (0) | 2023.08.10 |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 탐방기 - 코엑스 (0) | 2023.08.06 |
[제천펜션 갈잎소] 솔잎의 향기를 담은 청풍의 바람이 분다 - 충북 제천 (0) | 2023.08.06 |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청풍 호숫가펜션 갈잎소의 정취 - 충북 제천 (0) | 202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