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작은 도시 구리의 왕숙천 입니다.
왕이 묵고 갔다고 해서 왕숙천 입니다. 태조 이성계 입니다.
고구려의 문야이 교각에 보입니다. 고구려의 도시 구리 입니다.
바람 부는 날이면 바람 맞으로 왕숙천에 갑니다.
한강 지류를 따라 올라온 시원한 강바람이 기분 좋게 만듭니다.
경기도 구리의 수택주공아파트가 보입니다.
구리의 제왕(?) 같은 아파트 입니다.
여울물 소리, 젊은 시절 강둑에서 김소월 시를 되내이며 모로 쓰러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람 부는 날은 왕숙천에 갑니다.
왕숙천 천변에는 수변 공원이 많습니다.
낚시꾼이 오후의 느슨한 줄을 수면 위에 던집니다.
이제 모든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에게 향했던 원망 조차도.
<왕숙천>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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