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청풍호 입니다.
강변녁이 수풀 너머로 교회당이 보입니다.
먼 산도 가깝게 느껴지고 끝간 데를 모르는 물줄기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나는야 청풍에 산다! 무덤풀은 우거지고 쓰러지고.
청풍의 시간들은 너무 더디게 갑니다.
푸른 옥빛의 물빛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산 넘어 산, 물 건너 물. 청풍은 그러합니다.
이제는 조용히 강가에 앉아 시간의 추억을 기다립니다.
<청풍호>
충북독채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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