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밀 처럼 F1963에 숨어들었습니다.
대나무숲을 조심스럽게 스쳐지나 갑니다.
당신이 오실 때 까지만,
F1963에 남을 것 입니다.
아마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할 지라도.
내 머리 위에 얽혀진 실타래 처럼 무궁한 기억들이 허공을 맴돈다 해도.
창 너머로 당신이 했던 약속들은 존재할 것 입니다.
나와 내 핏 속에, 그리고 환영처럼 스쳐지나간 당신의 얼굴 속에.
<F1963>
제천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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