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겨울 실미도 가는 날 입니다. 영하 15도 추위에 강풍 까지 부는 날 입니다.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도망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텅 빈 실미도백사장 입니다.

실미도에 들어가기 위해선 간조 때 바닷길이 나야 합니다.

이처럼 바닷길이 났습니다만 건너가는 이가 없습니다.

강풍가 영하의 추위가 실미도의 기억을 꽁꽁 얼어붙게 만듭니다.

영화 '실미도'에서 언뜻 보았던 백사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비밀의 섬 이었습니다.

쨍 내려쬐는 햇살이 그래도 어느새 다가온 봄의 혼령을 느끼게 햅줍니다.

올 겨울 마지막 추위 때 방문한 실미도의 기억은 꽁꽁 얼어붙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미도>
제천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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