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깊고 깊은 산골 매월대폭포가 있습니다. 산길을 조심스레 올라가야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개울물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상류에 폭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월대폭포 입니다. 순진한 시골 처녀 같이 수줍음을 갖았습니다. (요즘 순진한 시골 처녀가 있을까요?) 매월대는 매월당 김시습이 이곳에 머물렀던 기록이 있군요. 사육신의 참화를 비관하여 이 산속에 은거한 것 입니다. 세월은 가도 인걸은 간 곳 없다더니.... 산개구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옵니다.(음메 맛있는 거!) 폭포의 시원함에 늦여름의 더위가 물러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은하수교를 가기 전에 한탄강 빵집에 들렀습니다. 이렇게 멋진 경관을 가진 빵집이 어디 있을까요? 빵 제작소 전경 입니다. 은하수교 가는 길 입니다. 한탄강 협곡이 멋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