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철원 고석정 꽃밭 시즌이 오픈 되었습니다. (9월 10일 ~)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뱀이 오르고 있습니다. 솟대가 연이어 이어져 있습니다. 꽃이 구릉 너머 멀리 퍼져 있습니다. 눈이 화려하게 호강하게 되었습니다. 연꽃이 마지막 꽃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도화지 위에 그려놓고 싶은 정경 입니다. 피노키오가 여기 있네요. 앙증맞은 재치가 돗보이는 화원 입니다. 곳곳에 정자가 설치돼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나무그네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습니다. 목가적인 풍경이 정겹습니다. 풍차가 보이는 풍경 입니다. 축구장 33배 크기의 꽃밭이라고 합니다. 나의 시간이 멈춰진 듯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메밀꽃이 한창인 언덕 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황당한 소설 이야기가 생각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