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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체펜션 갈잎소] 충남 서산 - 송곡사의 향나무

갈잎소 2014. 7. 17. 09:07

충남 서산 - 송곡사의 향나무

 

 

 

서산에서 태안 - 안면도 가는 길에 송곡사 향나무가 았습니다.

 

 

 

 

과거 급제한 선비가 단종의 폐위를 보고 낙향하여 정원수로 심었다고 합니다.

절개가 있는 선비 이군요.

수령 550년이 됬다고 합니다.

 

 

 

 

향나무 가지가 예술적 입니다.

500년 바람이 지난 자리에 저처럼 뒤틀린 형상은 역사성의 표현 일까요?

'그건 아니다, 그건 아니다......'

 

 

 

 

송곡사 앞에 장승 처럼 지켜온 향나무 위용이 전해 집니다.

 

 

 

 

송곡사는 산속에 있지 않고 마을 입구에 있는 것 같은 사저 같은 절 입니다.

 

 

 

 

나무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500년 세월의 그냥 빈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도 한 오백년 쯤 산다면 해볼 것이 많이 있을 겁니다.

 

 

 

 

멋적은 시샘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태안 - 안면도 가는 길에 잠깐 들려 나무의 기를 받고 가는 것도 좋겠지요.

 

 

 

 

송곡사 입구에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볼 거리가 있습니다.

까짓 500년 세월도 우주의 나이에 비하겠습니까.

유난히 맑은 여름의 하늘이 푸르러 하늘 구경을 해봅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