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 그곳에 빛이 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투명인간 처럼 다가옵니다.
제천펜션 갈잎소에서 절두산을 찾았습니다.
전대사 지정 성당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든 죄가 사해 진다....
말 속에 피의 냄새가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동상 입니다.
촛불 기도를 드리는 곳 입니다.
저마다들 표정이 있는것 같습니다.
주교님이 타셨던 한국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 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처형 장면 입니다.
망나니의 모습이 무시무시 하군요.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절두산 성당 입니다.
순교박물관도 있습니다.
붉은 피 같은 백일홍이 피었습니다.
능소화도 피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눈이 멀게 된다고 하지요.
성모님상 입니다.
십자가의 길이 나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소'
올해는 가까운 사람이 유난히 빨리 서쪽 하늘로 가더군요.
어제는 말기암 판명을 받은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군요.
어디 이 세상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있나요.
그래서 대신 기도를 해달라고 하는 모양 입니다.
순교 당시 사용했던 처형 기구 입니다.
바위의 붉은 부분이 남아있는 것은...
'일어나 비추어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때 청년들에게 던져주었던 말 입니다.
수많은 촛불들 속에서 한 가지 내 소망되어 타는 촛불이 있습니다.
피의 절벽.
절두산.
절두산의 옛날 사진 입니다.
절벽 아래로 한강이 흐릅니다.
누가 예수님상에 꽃을 갖다 놓았군요.
'꽃을 위한 서시'처럼.
이곳에서 숨져간 많은 영령들의 혼이 깃든 곳 입니다.
묵상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제천펜션 갈잎소에서 손을 모아 봅니다.
'저 먼 들녁에서 빛나는 하나의 등불이게 하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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