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 김수환 추기경 묘소를 찾아가다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원에 김수환추기경 묘소를 찾았습니다.
여러 해 전 김수환추기경 선종 당시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이 애도를 했었습니다.
이곳에서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그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었습니다.
벌써 여러 해 지난 후이고 묘지는 정적 속에 잠겨 있습니다.
이처럼 항상 누가 끊임없이 꽃다발을 갖다놓는 군요.
서로 사랑하세요,
서로 용서하세됴,
우리에게 남긴 두 마디 말이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누가 부른 것도 아닌데 오늘 우연히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상하지요?
낙락장송 소나무가 이 묘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김수환추기경 앞으로 편지를 써봅니다.
김수환추기경의 자화상이 그려진 우체통 입니다.
그는 평소에 자기를 바보라고 했습니다.
그럼 나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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