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다시 한 번, 부산으로 가는 길 - 부산 사하구

갈잎소 2024. 4. 22. 21:18

다시 한 번 부산의 현대미술관을 찾았다. 그 여름 강렬했던 기억과 함께.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기억의 소멸이었다. 

 

그 날의 기억이 깡그리 사라지는 날의.

 

부산은 부산이다.

 

생선 냄새 나는.

 

어디쯤 나는 있을까?

 

기억의 한 줌과 함께.

 

부산 현대미술관 옆은 낙동강 하굿둑이다.

 

그리 멀지 않았던 기억을 더듬어.

 

내가 왔다.

 

녹슨 기억의 한 켠.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 처럼.

 

<부산 현대미술관>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http://www.galipso.com

 

www.galips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