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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독채펜션 갈잎소] 당신도 울고있나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 부산 다대포

갈잎소 2024. 5. 16. 21:25

부산 다대포의 일몰을 보기 위해 갔습니다.

 

사람들이 한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지평선과 수평산 너머 사람들의 모습들이 어른거립니다.

 

부산 다대포의 한적한 해변 입니다.

 

해가 꼴깍 넘어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생각났습니다.

 

'당신도 울고 있나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누구랄 것도 없이 슬픈 이유를 하나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저 저무는 해처럼.

 

<다대포>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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