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소 14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갈잎소 유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누군가 한 번 쯤은 불러보았을 노래 입니다. 어린 시절(1960년대) 콩나물 교실, 조개탄 난로, 풍금이 떠오르는군요. 지금의 풍요의 시대와는 달리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입니다. 하지만 그때의 낭만과 정은 자꾸 메말라 가는 것 같군요. 김소월의 시를 대하는 것도 그 때가 처음 일 것 같군요. 누군가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나는 김소월을 대답할 것 입니다. 어린 시절 이 노래를 부르며 갑자기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갈잎소는 '갈잎의 소리'의 줄임말 입니다. 어느 분이 오셔서 갈잎소는 혹시 김소월의 시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고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흔들리는 갈잎의 소리 처럼 사각사..

갈잎소 유래 201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