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펜션 갈잎소는 청풍호숫가 펜션 입니다. 가뭄으로 강의 하상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강변의 브루쿨리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청풍호에 가면 수중 궁궐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전에 강물에 잠겼을 곳이 이처럼 드러나 있습니다. 강의 수중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강변에서 보는 갈잎소펜션 입니다. 강 바닥에 예전의 집터 자리도 보이고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푸른 초원으로 변모했지만 예전엔 이곳에 마을이 있었습니다. 나팔꽃이 자욱히 피었습니다. 이곳에 댐이 생기면서 수몰된 마을의 터전 입니다. 드러난 바위산들은 강물에 오랜 세월 깍이어 나갔을 것 입니다. 동네 야산이 이었을 이곳에 무심한 강바람만 불어오고 있습니다. 갈수록 메말아가는 이곳도 예전에는 육지였습니다. 청풍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