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3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현대미술관의 최근 방문 근황 - 경기도 과천시

코로나가 한참 기승인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래도 예약제로 관람을 허용한다기에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랠겸 갔습니다. 요즘 인간의 형상을 닮은 듯 하군요. 선풍기 모터 소재로 만든 작품 이네요. 이러한 작품들을 보면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느낍니다. 백남준 입니다. 그냥 무거운 슬리퍼일 뿐인데, 누군가? 기묘한 인간 군상에서 삶의 전기 충격 같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인원 제한제로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자 누구인가. 이중섭 입니다. 박수근 입니다. 이게 뭔가요? 절규 입니다. 이상한 나라에서 온 엘리스 처럼 생경스런 작품들도 봅니다 작가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백남준의 '다다익선'이 브라운관 수명을 다해서 교체 작업 중 입니다. 그는 갔지만 그의 예술 작품은 영..

카테고리 없음 2021.01.03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부산현대미술관을 가보셨나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어디에 있겟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미술관 입니다. 이것을 보면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가장 푸른 곳, 누구에게는 하나의 문과 같은 곳, '죽음이야 문만 두드리면 열리는 것이니.... -하재봉-'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것일까요? 묵묵무답, 폐허와 허상. 어차피 답은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 할 자 누구인가?' 생이 신비인가요? '나는 비의 비밀을 사랑하는 사람' 그림 속에 그림이 존재하듯, 생 속에 생이 존재하는, 이렇게 그는 제멋대로 입니다. 비밀의 문이 합숙하는 곳을 따라가면, 이 처럼 진짜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니는 대나무가 사람에 지친 그림에 지친 나를 일깨워 줍니다. 가장 고요한 정숙과, 가장 이상한 앨리스가, 당신에게 어디에 ..

카테고리 없음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