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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펜션추천 갈잎소] 강원 영월 - 김삿갓 유적지 방문기

갈잎소 2014. 5. 11. 22:04

 강원 영월 - 김삿갓 유적지 방문기

 

 

 

 

 

 

김삿갓 유적지에 왔습니다.

제천펜션 갈잎소에서 김삿갓 유적지 까지는 1시간 가량 소요 됩니다.

무엇보다도 영월의 강과 산골의 정취를 느끼며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선 김삿갓 유적지' 표지석 입니다.

 

 

 

 

도로 옆길로 유적지 들어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5월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김삿갓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방랑시인 입니다.

 

 

 

 

문전박대을 받았던 시 이군요.

 

 

 

 

 바위에 새겨놓은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선 김삿갓 난고 선생 유적비'

 

 

 

 

지팡이를 의지해서 평생을 다녔던 고단한 삶과

술 한 잔의 취흥이 였보입니다.

 

 

 

 

 아비는 신선인데 자식은 도적놈이라고 하네요.

신선이 먹는 복숭아를 하늘에서 가져 왔는데 그걸 탐내는 자식들을 빗대어 하는 말 입니다.

 

 

 

 

 

김삿갓 묘비 입니다.

평생을 구름처럼 떠돌다 다녔는데 죽어서 누울 자리을 찾았군요.

뭇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니 무명의 헛된 인생은 살지 않았습니다.

 

 

 

 

무덤가에 핀 하얀 민들에 입니다.

 

 

 

 

묘소 옆의 철학관 입니다.

점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네요.

 

 

 

 

계곡수가 시원하게 내려 갑니다.

 

 

 

 

인상 한 번 볼만 합니다. 심통구리....

 

 

 

 

김삿갓에게도 어린 아내가 있었지요.

그래도 인연 만은 어쩔 수가 없었을 겁니다.

 

 

 

 

김삿갓의 방랑기 입니다.

 

 

 

 

김삿갓은 역적의 아들이었던 셈이었는데, 숨어 살았던 것이지요.

 

 

 

 

아버지를 능욕하는 글을 써서 장원급제를 합니다.

 

 

 

 

집안 내력을 듣고 아버지를 욕되게 한 죄인이 되어 삿갓을 쓰고 평생 유랑하게 됩니다.

 

 

 

 

시 한 수 지어주고 술 한 잔 얻어먹고,

 

 

 

 

문전박대도 수 없이 당했겠지요.

 

 

 

 

 

김삿갓의 삶이 부초와 같군요.

 

 

 

 

스님과 합장을 합니다.

 

 

 

 

 

김삿갓 문학관이 있습니다.

 

 

 

 

 

 

 

 

스님이 시선에게 금강산의 시를 청합니다.

김삿갓은 정중히 거절 합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바랑과 술병, 짚신 입니다.

참 풍류적이지요.

 

 

 

 

자유로운 영혼 입니다.

 

 

 

 

나가는 문이구요.

 

 

 

 

들어오는 문 입니다.

자, 선택하시지요.

문을 통해서만 우리는 갈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인생의 진리가 있습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진리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