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 새한서점을 찾아가다
단양의 새한서점을 찾았갔습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런 산 속에 서점이 될까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이 많을 것 겉군요.
하지만 단양의 명물이 됬습니다.
책들이 수 만 권이라고 하네요.
내가 원하는 책을 찾았습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에서 소일하며 볼 책 입니다.
아직 상자에 담겨 세상에 나오지 못한 책도 있군요.
바위의 암벽이 서점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서점 안에 웬 고추가?
아직 계속 서점은 진행 중에 있나 봅니다.
땅바닥의 흙과 책들과 서로 얽혀 있습니다.
사무실 입구 입니다.
'인터넷 헌 책방 새한서점'은 이미 유명해진 곳 입니다.
몇 일 후 배우 이병헌이 영화 촬영 온다고 서점 아저씨가 귀띰해 주네요.
이제 출판 문화는 한 물 갔습니다.
이렿게 산 속에 유산으로 남는 것은 아닌지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고추가 계속 신기해서 신경 쓰입니다.
이런 산 속에 살려면 조그만 것 하나래도 자급자족 해야할 것 같습니다.
책 값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아저씨가 타준 커피 한 잔에 책의 향기를 느낍니다.
어디서 날아온 풍뎅이 한 마리가 책에 않았습니다.
얘야 데일라~
젊은 날 선생님의 책을 읽고 화상을 입었던 기억이 나 가슴이 더워 집니다.
"그래도 태어나지 않은 것 보다는 낫다."
돌아오는 길에 늦여름의 시원한 바람 한 줄기를 봅니다.
아, 살고 싶습니다.
이 눈부신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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