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미사로 가는 길 - 충북 청풍
천사가 있습니다.
겨울 미사로 가는 길,
제천단체펜션에서 그 길을 찾아갔습니다.
청풍공소 문이 열려 있습니다.
아직 미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겨울날 오전 입니다.
모두들 모여 있습니다.
자유와 평화가 깃든 침묵의 시간 입니다.
이곳에 머물면 아주 좋은 기분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도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겨울 미사회에 모였습니다.
겨울인 것을 잠시 잊게 해주는 만남 인지도 모릅니다.
기도하는 기적의 손 입니다.
마치 손을 벌리면 겨울이 툭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러시아 시인 요셉 브르도스끼의 '겨울결혼식'이 생각나는 조그만 시골 성당 입니다.
마리아님이 눈의 잔설 위에 서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부(新婦)를 기다리나 봅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에서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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