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제천독채팬션 갈잎소} 으름 떠는 청풍호

갈잎소 2017. 9. 19. 08:22


{제천독채팬션 갈잎소} 으름 떠는 청풍호






남한강 가는 길은 언제나 호젓합니다.






으름이 열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청풍호가 떨고 있습니다.







강안에서 주어온 디딜방아 입니다.





오늘 오후는 한가롭습니다.





저 산과 들은 무슨 할 말이 남아있을까요?





말 없는 말들을 담으며 걸어왔던 지난 일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저 산 처럼 묵묵히.





백일홍꽃이 아직 여름의 끝을 붙들고 있습니다.

붉게.


제천독채페션 갈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