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체펜션 갈잎소} 청풍호 겨울이 가는 길목에서 - 충북 제천
겨울이 가는 길목의 청풍호 입니다.
골짜기의 물들이 풀려 물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비봉산 자락의 예사롭지 않은 멋진 품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도 이제 겨울의 끝자락에 온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호황을 보였던 낚시터가 올해 시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름 잡힌 겨울 햇살의 물결을 나의 지옥이라 했던 박재삼 시인의 싯귀가 떠오르는군요.
청풍호 유람선이 겨울의 마지막 항해를 위해 정박해 있습니다.
누구든 한 번 저 다리를 건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청풍랜드와 청풍리조트가 보입니다.
오페라하우스가 다시 찾아올 무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입니다.
장승들아 코로나바이러스 좀 물리쳐 주라!
도시는 지금 난리도 아닌 난리 이지만 이곳은 평온 합니다.
송이버섯이 나는 고장, 이 청정지역에 전년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들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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