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본향 청풍에 물태리빵집을 소개합니다.
세상의 모든 빵에게 묻는다. 너는 무슨 빵이냐?
오랜 시간 자연 숙성과 수제 빵 제작으로 영업 시간은 제한적 입니다. 주인 맘대로 입니다.
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오븐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11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도 아직 잠꾸러기 빵 입니다.
어느새 물태리빵집이 실내 내부를 확장을 했네요. 그간 무슨 연유에선지 가게 문을 닫을 때가 많았습니다.
소월의 아버지격인 백석의 시가 벽면에 붙어있습니다. 세월은 가도 글감은 남는 거.
식빵이 포장되어 손님을 기다립니다. 여기 빵은 질감이 부드럽고, 오랜 자연 발효 숙성으로 인해 빵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톨스토이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톨스토이는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물태리빵집에서 밖의 시내 거리를 바라봅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 <니체>'
선선한 청풍의 바람이 부는 것을 느낍니다.
<물태리빵집>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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