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체펜션 갈잎소} 구산성지의 어느 날 - 경기 하남
우연히 하남시를 지나는 길에 들른 구산성지 입니다.
성모 마리아님 입니다.
이 곳을 기억하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느껴질 것 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자 누구인가'
기도빨(?) 끝내주는 성당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새로 단장된 것 같습니다.
이곳은 죽어서 빛이 된 순교자의 무덤 입니다.
천사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 이 순교터는 역시 가마골 이었습니다.
그 뜻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구산성지는 곳곳에 산책길이 잘 되어있습니다.
묵주기도 길인 것 같습니다.
'성모님,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저와 제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시원한 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오후의 나무 그늘이 좋습니다.
1800년대 오셨던 이 신부님은 수 백년이 지난 뒤에도 '꽃 보다 남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다시 기억해주는 그분의 영혼을 기려봅니다.
<구산성지>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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