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시 같다고 하면 믿을까요?
오직 빵 만을 위한 빵집 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첫눈 오던 날, 오후에 아직 빵이 남아있습니다.
백석의 시가 청시 처럼 뚝 뚝 떨어지는 시간,
텅 빈 공간을 채우는 빵 냄새.
만약 그가 오는 것을 알았다면,
빵은 시가 됩니다.
믿을까요?
<물태리빵집>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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