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강 샛강이 있던 자리에 미사리조정경기장이 생겼습니다.
한강 샛강을 추억하는 나로서는 그곳이 어딘지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11월 중순 단풍잎들이 줄지어 늘어선 미사리조정경기장 입니다.
강 둔덕과 키 큰 포풀러나무가 연이어진 아름다운 샛강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미사리조정경기장에 나와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물은 여기서 끊기어져 있습니다. 과연 여기가 그 옛날의 샛강일까요?
노오란 국화가 길게 늘어선 모습 입니다.
선수들은 앞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핑크몰리가 아름답게 산책길을 이어줍니다.
샛강을 찾지못한 나는 어리둥절 그 옛날의 추억을 더듬습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제천펜션 갈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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