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을 가는 길은 찬바람이 생생 부는 추운 겨울날 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반팔 차림의 신상호 작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겨울에 가야 하는가 봅니다.

다다인선이 아직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탈피'를 얘기하는 것은 곤충 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신상호의 군상들이 도열하여 묵시적 충돌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말 할 자 누구인가.'

음악 소리가 새어나오는 듯 익살이 느껴집니다.

창 밖으로 멀리 과천시가지가 보입니다.

옥상 정원에서 잠시 머물어 봅니다.

이중섭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와 보니 다다익선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백남준은 장수하는가 봅니다.

해외 명작 코너 입니다.

프랑소와 샤강 입니다.

'에밀레'를 아시나요?

피카소가 나왔습니다.

모네의 '수련' 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르노아르를 봅니다.
한 겨울철 방문한 미술관은 따듯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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