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 - 금성 가는 길 (충북 제천시 청풍면)
38번 도로를 타고 장호원, 목계나루, 충주 초입에 다다르면 산척이 나옵니다.
정취있는 오래된 옛 길을 소개 합니다.
명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된 적이 있는 도로 입니다.
산척면으로 들어서는 도로 입니다.
38번 도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 동량 방면으로 꺽어 집니다.
산척농협창고를 지나갑니다.
또 다시 삼거리가 나옵니다.
멋진 미류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단아한게 정말 품위 있습니다.
비범한 나무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 산골에 고속도로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서평택 - 제천 - 삼척 간 도로 입니다.
올해는 제천 까지 완공 예정 입니다.
산마루에 올라가면 중원골프클럽이 나옵니다.
38번 도로 박달재 만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높은 언덕 입니다.
정망 한적 합니다.
차 한 대 보기 힘든 적막강산 입니다.
삼탄강이 나옵니다.
'박하사탕' 좔영지 이구요.
영화 '흐르는 강물 처럼'의 영상 장면이 떠오릅니다.
삼탄강 유래 안내 표지석 입니다.
적만한 강가에 홀로 찾아온 객이 산야의 풍류를 노래 합니다.
삼탄유원지로 알려져 있기오 하지요.
물이 너무 맑아 거울 같다고 하네요.
삼탄강
인등산 자락에 맑은 여울 소리나니
맑고 탁한 물소리 인적은 간데없네
지등산 암벽 계곡 밑
푸른 여울물 튀어 무지개 빛이라
천등산 봉우리 단풍물 들면
구름 쉬고 새가 날아 적막함 더해주네
인등산 지등산 천등산 지계에
삼탄 여울 흐르니 바로 한강수 일세
충주8경 안내 지도 입니다.
다리를 건넜습니다.
또 다시 이어지는 적막한 산길 입니다.
옆에 강물이 벗이 되어주는 군요.
강 건너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봄의 전령 풍년화가 피었습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강을 바라봅니다.
가을철 암벽밑에 단풍이 장관 입니다.
명경지수가 따로 없습니다.
개나리가 봉우리를 터트립니다.
겨울 가뭄으로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산 아래 까지 물이 차오르면 보기 좋습니다.
고속도로 공사 구간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적막강산.
폐가도 보입니다.
요즘은 산골에 빈 농가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하지요.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우측으로 가면 충주 호반도로가 나옵니다.
정취있는 길입니다.
청풍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일단 금성 쪽으로 좌측으로 꺽어집니다.
이런 산길을 가다보면 홀연히 사람들이 그리워 집니다.
또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봉양이고 우즉으로 가면 금성 입니다.
금성으로 갑니다.
인삼밭이 있네요.
뱀의 허리처럼 휘어진 길.
이 길에는 원없이 만납니다.
마지막 고갯마루에서 저 멀리 금성을 봅니다.
강원도 산세 못지않은 험준한 산악 입니다.
달집 인가요?
인적 드문 산길에 으시시 합니다.
평지로 내려 왔습니다.
이제 마을이 보이는 군요.
살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경험도 사람 소중한 지 알지요.
드뎌 청풍 가는 길 입니다.
길 옆에 바다 같은 호수가 펼쳐질 것 입니다.
환영합니다.
청풍명월의 본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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