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가볼만한 곳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능강야생화단지 - 솟대공원 (충북 제천시 수산면)

갈잎소 2014. 4. 1. 08:54

 

능강야생화단지 - 솟대공원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 야생화단지 입니다,

 

 

 

 

넓은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풍년화 입니다.

 

 

 

 

솟대공원 입구 입니다.

 

 

 

 

 

솟대공원 전경 입니다.

 

 

 

 

 

솟대들이 많이 전시돼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솟대 입니다.

 

 

 

 

앙증스런 꽃도 피웠군요.

 

 

 

 

사람을 감동 시키는 예술미가 있습니다.

 

 

 

 

 

돌틈에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장승이 있네요.

 

 

 

 

 

 

작업실 같습니다.

 

 

 

 

뒷마당은 야생화단지와 연결돼 있습니다.

 

 

 

 

장독대 입니다.

 

 

 

 

장승도 무리를 이뤘군요.

 

 

 

 

 

야생화단지 산책길이 보입니다.

 

 

 

 

저기 장군봉이 보입니다.

 

 

 

 

하늘을 향한 인간의 기원 입니다 - 솟대

 

 

 

 

 

강가에도 솟대가 보입니다.

아름다운 능강 강가 입니다.

어느 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가라고 했는데....

 

 

 

 

옛집에 들렸습니다.

지난 번 보내주신 유과가 넘 맛있었습니다.

빈 그릇 갔다놓았는데 옛날에 썼던 자작시가 현관에 있네요.

졸작입니다. 넘 반가웠습니다. 어디 써놓지도 않았는데.

 

 

용비어천가(龍飛魚天家)
 
네 노오란 깃발을 보았느냐
세상의 어둠 속에서
내 마음의 길을 밝히던 한 줄기 빛을 보았느냐
삶의 질곡의 나락 속에서
회오와 절망의 한계선에서
누군들 좌절의 아픔을 견디지 않았으랴
 
낯선 거리에서 다가온
수많은 눈짓과 손짓의 신호들
내 아내와 아이의
이승의 후문의 문턱에서
가슴 졸이며 살아온 너의,
눈물꽃송이 같은 미소를
비로서 나는 본다.
 
그 날의 젊은 날들의 미궁 속에서
사랑의 괴로움으로 수줍던
내 청춘의 일부의 도가니를
강물의 유속 같은 고독의 시간들을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저문 강가에서 토한 한 잔 술의 한숨과
불면의 밤을 밝히던 바위의 묵상
천 오 백년 새벽이 지는 아침에
등지러미를 떨며 오르는 용의 승천을 본다
세상 끝에서 보았음직한 새가
물푸레나무의 가지를 꺽는 정적의 숲속에서
내 유일의 하늘님을 너는 보았느냐

 

 

 

 

용비어천가(龍飛魚天家) 가는 길은 이렇게 험준 합니다.

이 강가를 보고 물고기 용이 되어 승천하는 집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하룻밤 묵고가는 객이 그 집에서 살면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변 경치가 예사롭지 않지요.

청풍명월 입니다.

 

 

 

 

청풍 가는 길에 얼음골이 있습니다.

 

 

 

 

정방사 가는 길 입니다.

 

 

 

유명한 능강계곡(얼음골계곡) 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야생화단지, 솟대공원이 나옵니다.

제천산야초마을도 있군요.

 

 

 

 

멀리 청풍대교가 보입니다.

 

 

 

 

절벽바위들이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군요.

세상 힘들게 삽니다.~

 

 

 

 

구청풍대교와 신청풍대교가 나란히 보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청풍면 입니다.

"청풍명월의 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