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가면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가 젊은달와이파크 이다. 미술관을 공간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가 여기 있는 것 같다. 공간 조형 미술의 번뜩이는 발상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녹슨 나의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것 같은 작품이다. 이제 사슴은 숲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라는 편견을 깨우기 위해서이다. 젊은달은 영월의 한자어를 한글로 옮긴 말이다. 젊은달와이파크는 주천강에 위치해 있다. 주천강에는 끊임없이 샘솟는 술샘이 있었다고 한다. 영월이 낳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고향이기도 하다. 누군들 발 한 발 내딛고 쉽지 않을까만은, 그것이 생사의 갈림길 임을 작가는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가볍고 가벼운 삶을. 제천독채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http://www.galipso.com 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