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 현대미술관 입니다.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시회가 진행 중 입니다. 떠다니는 뿌리. 무너진 성곽. 잊혀진 도시. 텅 비어가는 공간의 미학. 생선 나부랭이. 주인공 없는 무대. 객석은 이미 비었습니다. 부산은 부산이 아니다. 낙동강 하굿둑에서. 날개를 단 울음이. 지금을 기억합니다. 지난 3년의 세월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 부산은 변명으로 일컫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제천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http://www.galipso.com www.galips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