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산야 어느 들녁에 말없이 서있는 그대는 서슬퍼런 눈으로 누구를 위해 숨어서 지키는가. 홍유릉 담벼락 너머 외진 숲길에 어디론가 가는 길이 나있다. 홍유릉 안에 있지 않고 어찌 문밖에 있는 연유는, 누구를 위한 사당인지 모르는 집이 있다. 구한말 비운의 삶을 살다간 이나라 왕조시대의 사람들, 한 길가에 버려진 듯 우리 기억에서 멀어진 것들과도 같은, 조선의 마지막 비운의 공주 덕혜옹주묘가 이 안에 있습니다. 철창 안에 있습니다. 제천단체펜션 갈잎소 www.galipso.com :::::: 갈입소 :::::: www.galipso.com